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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기자
등록 :
2018-12-06 14:07

수정 :
2018-12-06 14:12

SK하이닉스, 신임 CEO에 이석희 총괄사장…‘최대 실적 일등 공신’

“세계적인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 갖춰”
철저한 성과주의…사회적 가치 키울 것

SK그룹이 SK하이닉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석희(53) 사업총괄사장(COO)를 임명했다.

SK그룹은 6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6년간 SK하이닉스를 이끌었던 박성욱(60) 부회장은 수펙스추구협희외 ICT위원장과 ‘하이닉스 미래기술&성장담당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반도체 중심 ICT 미래기술연구와 글로벌 성장 전략 수립을 담당할 예정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신임 이 사장은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동시에 미래기술연구원장, DRAM개발사업부문장, COO 등을 역임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적임자다.

내부에서도 이 사장은 주력 계열사로 불리는 SK하이닉스가 최근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데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약점으로 인식됐던 D램 미세 공정 기술 발전과 수율 안정화에서 큰 성과를 낸 인물로 분류된다.

1965년생인 이 사장은 현대전자에 입사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에서 11년간 근무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 부교수를 지내다가 2013년 SK하이닉스 전무로 영입됐다.

SK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 아래 딥 체인지(Deep Change)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끌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사를 발탁한 점이 특징”이라며 “내년도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해 사회 전체의 행복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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