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주말동안 전국 ‘강추위’ 계속···‘목도리’ 체온 유지 도움

내일 날씨.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내일과 모레 날씨는 강추위 속에서 주말을 맞이해야 한다. 외출을 할 때는 목도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목도리를 착용하면 체감온도 상승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목이 따뜻하면 각종 질병, 목디스크 예방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목도리만 잘 둘러주면 체감온도는 5도 가까이 상승된다고 하니 체온 관리에 필수다.

내일(8일) 전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것이라는 게 기상청 측의 설명이다.

겨울 바람도 예사롭지 않다. 오늘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눈까지 예보되어 있다. 모레(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서해 5도 5~10cm(많은 곳 15cm이상), 충청내륙, 전라내륙, 제주도 1~5cm, 경기남부, 충북북부 1cm 내외로 전해지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5.0~6.0m로 높게 일겠다. 주말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 WHO 기준으로는 전국 ‘보통’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