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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전 靑 비서관, 동승자가 말렸지만 음주운전”

“김종천 전 靑 비서관, 동승자가 말렸지만 음주운전”

등록 2018.12.10 16:01

유민주

  기자

음주운전 방조 혐의, 불기소 의견 달아 검찰에 송치 예정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 운전으로 직권면직.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 운전으로 직권면직.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당시 동증자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0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오전 동승자 2명을 불러 음주운전 방조 여부와 관련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동승자들은 모두 음주운전을 말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 내용은 김 전 비서관과의 진술과도 일치한다”며 “동승자들은 8일 오전 8시께 경찰에 출석해 약 1시간 반 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1일 오전 김 전 비서관을 불러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동승자가 차에 타게 된 경위를 조사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전 비서관은 자신의 음주운전과 관련한 혐의는 시인했고 동승자들의 음주운전 방조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안으로 김 전 비서관의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 동승자들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는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비서관의 동승자들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는 입증이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지난달 23일 0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채 1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 전 비서관은 차를 몰고 가다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경찰 단속에 적발됐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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