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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임원인사 단행···오규식 대표 부회장 승진

LF, 임원인사 단행···오규식 대표 부회장 승진

등록 2018.12.13 16:03

정혜인

  기자

실적 성장 공로 인정 받아 첫 부회장 올라

왼쪽부터 LF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 김상균 부사장, 정연우 전무. 사진=LF 제공왼쪽부터 LF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 김상균 부사장, 정연우 전무. 사진=LF 제공

LF의 실적 성장을 이끈 오규식 대표가 LF의 첫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LF는 2019년 1월 1일자로 오규식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의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상균 전무가 부사장으로, 정연우 상무가 전무로 승진 발령됐다.

LF는 “이번 인사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국내 패션 시장에서 혁신적인 사업 플랫폼 구축,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신속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종합 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요소라고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규식 신임 부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최고경영자로서의 합리적인 리더십을 발휘, 임원 육성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LF 첫 부회장이 됐다. LF가 부회장을 선임한 것은 LG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처음이다.

오 부회장은 대표이사를 맡은 2012년부터 사업의 지속 성장을 주도하고, 업계 최고의 온라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식품, 유통, 방송,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M&A와 투자를 통해 기존 패션업에 국한되었던 LF의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장본인이다.

김상균 신임 부사장은 LF 대표 남성복 브랜드 헤지스를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 리딩 브랜드로 안착시켰고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를 맡아 중국 시장 개척에 기여한 인물이다. 현재 LF 남성복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다.

정연우 신임 전무는 기획, 영업, 관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전사 관점의 폭넓은 시야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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