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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현 기자
등록 :
2018-12-13 22:11

수정 :
2018-12-14 07:29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주 ‘첫’ 임원인사 단행···‘인사 규모’ 시선 집중

13일 서울 국립현충원서 밝혀
일각에서는 대규모 임원인사 전망
신성장 부문 사장급 외부 인사 영입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사실상 다음주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단행을 밝혔다. 업계의 관심은 매년 2월 실시했던 정기인사를 앞당겨 12월에 진행하는 만큼 인사 규모와 방향성에 시선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오늘(1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7주기 추모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다음주 안으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에 부합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고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성장 부문을 이끌어갈 인사를)거의 섭외했다”라고 말했다.

기술투자본부의 신사업실을 별도로 분리해 ‘신성장 부문’으로 두 단계 격상하고 사장급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전망이다. 신사업 부문에선 전문성 강화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총괄책임자로 영입키로 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현재 외부 전문가 영입은 거의 마무리 한 상황이다”고 전했지만 신성장 부문 책임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최 회장은 인사 변화의 폭에 관해서는 “소폭일지 대규모일지는 나중에 보고 판단해 달라”고 말을 아꼈지만 그동안 최정우 회장은 ‘현장경영’과 ‘신사업’에 포스코의 미래가 달렸다고 강조할 만큼 중요시 한 것으로 비춰보면 규모는 클 것이라는 게 업계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최 회장은 지난 3일 사내방송을 통해 포스코 100대 과제 중 75%를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100대 개혁과제 실행에 발맞춰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사가 예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올해 설립된 노동조합과 관계를 두고 “요청이 와야 하고 기회가 되면 만날 것”이라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현재 포스코 복수 노동조합 가운데 경영진 측과 교섭할 대표 노동조합은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노동조합이 인정받은 상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3일 취임 100일간 준비한 회사 100대 개혁과제에 대해 “75% 정도가 오는 2019년 상반기 중에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서 반영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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