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 일요일

  • 서울 14℃

  • 인천 14℃

  • 백령 17℃

  • 춘천 14℃

  • 강릉 16℃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7℃

  • 울릉도 19℃

  • 독도 19℃

  • 대전 16℃

  • 전주 16℃

  • 광주 15℃

  • 목포 17℃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7℃

  • 창원 17℃

  • 부산 18℃

  • 제주 18℃

크리스마스 D-7···화려한 호텔 케이크 즐겨볼까

크리스마스 D-7···화려한 호텔 케이크 즐겨볼까

등록 2018.12.17 19:41

정혜인

  기자

공유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호텔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파티를 즐기거나 선물할 수 있는 한정판 케이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부티크 베이커리 숍 델리는 ‘빨간 맛’ 케이크 3종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하형수 페이스트리 셰프는 그랜드 하얏트 브랜드를 대표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레드’ 컬러에 주목한 케이크를 내놨다. 3종의 케이크는 각각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너먼트을 본떠 제작됐다.이 케이크는 주중 기준 하루 총 50개로 수량을 한정해 판매하기 때문에 최소 3일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이커리 조선델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콘셉트로 한 크리스마스 시크릿 박스를 출시한다. 양영주 페이스트리 셰프 개발한 크리스마스 시크릿 박스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무스로 만들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티라미슈를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박스에 넣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연출했다. 이외에 머랭 트리, 노엘 드 블랑 등 2종의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17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하며 예약은 23일까지 가능하다.

사진=호텔신라 제공사진=호텔신라 제공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윈트리 위시스(Wintry Wishes)’ 케이크와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한 트리 모양의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White holiday tree) 케이크를 선보인다. 윈트리 위시스 케이크는 상단에 로즈마리와 솔방울 모양의 초콜릿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형상화했다. 윈트리 위시스 케이크는 31일까지, 화이트 홀리데이 케이크는 25일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코너스톤은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부쉬 드 노엘을 내놨다. 기존 통나무 모양의 부쉬 드 노엘을 한국 전통 나무 함 모양을 본 떠 창의적으로 디자인했다. 초콜릿으로 만든 함의 뚜껑을 열면 캐러멜 헤이즐넛 팥 앙금의 한국적인 허니 초콜릿이 담겨있다. 이달 한 달 동안 주문 가능하며 최소 하루 전 주문이 필요하다.

워커힐의 고메샵 ‘더 델리(The Deli)’는 24일, 25일 단 이틀간 로비에 설치되는 ‘산타의 캐빈’ 조형물과 같은 디자인의 ‘산타의 캐빈 케이크(Santa’s Cabin Cake)’을 선보인다. 눈이 소복이 쌓인 붉은 오두막 형태의 케이크에 트리를 안고 있는 산타, 동그란 눈사람 등이 더해져 동화 속 크리스마스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케이크는 24일과 25일에만 12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돼 사전 예약 해야 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는 신선한 딸기와 달콤한 생크림이 어우러진 ‘샤를로트 오 프레즈’와 그린티 브레통에 블루베리잼과 제누와즈(스펀지 케이크)를 올린 뒤 마스카포네 크림을 듬뿍 얹은 ‘블루베리 브레통’ 등 총 8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케이크와 샴페인을 함께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베이커리 알파인 델리는 초콜릿 무스 부쉬 드 노엘, 딸기 무스 이글루, 화이트 크림 케이크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3가지를 출시했다. 31일까지 판매한다.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제공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을 호텔 1층 ‘더 델리(The Deli)’에서 판매한다. 대표 케이크인 ‘부쉬 드 노엘’은 통나무 모양의 프랑스 전통 케이크로 가나슈 초콜릿이 덮여 있어 진한 초콜릿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4종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해졌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역시 ‘뷔슈 드 노엘’과 함께 시그니처 케이크인 ‘산타 케이크’, 생크림으로 에펠 타워 모양을 만들어 분위기를 더 한 ‘에펠타워 케이크’를 포함한 총 3종의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예약 판매는 종료됐으나 25일까지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

콘래드 서울의 라운지 카페 플레임즈에서는 프랑스 명품 발로나 초콜릿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패션 프루츠, 아몬드, 딸기 초콜릿 크림을 베이스로 해 차별화한 풍미를 주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놨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와 트리 모양의 초콜릿으로 데커레이션된 ‘레드 벨벳 케이크’과 치즈 크림 사이의 진한 초콜릿 맛이 느껴지는 ‘포레노아 케이크’의 유니크한 모양이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판매 중이다.

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제공사진=켄싱턴 제주 호텔 제공

서울 외 지역의 특급호텔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켄싱턴 제주 호텔도 부쉬드 노엘 케이크, 부드럽고 촉촉한 스폰지 케이크로 강렬한 레드로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레드 벨벳 케이크, 프랑스산 크림 치즈의 신선하면서도 깊은 맛이 살아있는 스트로베리 치크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힐튼 부산의 스위트 코너 베이컬에서는 초콜릿 쿠키, 별, 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아이템을 모두 담은 오레오 초콜릿 크림 케이크, 카라멜이 흘러내리듯 꾸며진 헤이즐넛 카라멜 케이크, 솔방울 모양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초록색 솔방울 케이크, 빨간색 산타클로스 모자 모양의 케이크, 선물 모양의 케이크 등 가족이 즐기기 좋은 사이즈의 케이크와 함께 1인용의 미니 케이크 등을 내놨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산속 작은 오두막집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초콜릿 진저브레드 케이크’를 비롯해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들어간 커피향이 나는 ‘이글루 티라미수 케이크’, 국내산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페스티브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를 마련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