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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은 언제부터 샀을까?

[카드뉴스]복권은 언제부터 샀을까?

등록 2018.12.26 09:45

박정아

  기자

복권은 언제부터 샀을까?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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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으로 복권 당첨을 바라는 사람, 적지 않을 텐데요. 실제로 2015년 새해 첫 주에는 로또복권 판매액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도 있습니다.

종이 한 장에 인생 역전의 희망, 힘든 현실에 대한 위안 등 사람마다 다양한 의미가 담기는 복권은 국내에서 언제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을까요?

현대적 의미의 복권이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때는 1947년. 14회 런던올림픽 경비 마련을 위해 올림픽후원권이 서울에서 판매된 것인데요.

이후 재해대책자금, 전쟁 후 산업부흥 및 사회복지자금, 박람회기금 마련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해 단기적인 복권 발행이 이어졌습니다. 1969년에는 최초의 정기 복권인 주택복권이 등장했지요.

주택복권은 저소득층 주거안정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국주택은행이 매달 액면가 100원에 발행하기 시작, 1983년까지 1000억원 이상 수익을 올리며 서민주택 건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1983년부터는 서울올림픽 기금 조성을 위해 당첨금 1억원 규모의 올림픽복권이 발행됐는데요. 1억원이라는 높은 당첨금 덕분에 큰 인기를 끌며 매주 일요일 낮 TV 앞으로 시청자들을 모았습니다.

1990년에는 동전으로 긁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엑스포복권과 체육복권이 나오면서 복권의 종류가 한층 다양해졌고, 이후 복권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됩니다.

2001년 제주도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발행되는 전자복권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건설교통부 등 10개 기관이 연합, 마침내 온라인복권 로또를 시장에 내놨지요.

발매 당시 로또는 이월규정으로 1등 당첨 시 최대 수백억까지 손에 쥘 수도 있었는데요. 2004년 복권발행기관이 단일화될 때까지 무섭게 복권시장을 잠식하며 ‘인생역전’의 상징이 됐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로또 판매가 시작됐는데요. 수익금이 각종 공익사업에 쓰이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우리 사회에 중독과 사행성이라는 그림자를 남기기도 하는 복권.

여러분에게 복권은 어떤 의미인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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