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어려운 이웃 돕기 후원의 손길 이어져

26일 미추홀구청어린이집이 ‘사랑애(愛)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여진 저금통 43개를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안4동 장학회는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50만원씩 총 250만원을 전달했다. 주안4동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15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8천5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6일에는 미추홀구청어린이집이 ‘사랑애(愛)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여진 저금통 43개를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사업으로 사랑애(愛) 동전 모으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같은 날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고령자용 보행보조차 40대를 전달했다. 보행보조차 전달 사업은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 6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또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산콜강좌 재봉교실팀은 직접 만든 파자마 20벌과 목도리 20개를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학산콜강좌는 구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파견해주는 교육 서비스로 올해 199개의 다양한 강좌를 1천825명에게 제공했다.

이밖에 도화1동은 제물포자동차매매단지 후원으로 사례관리 및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문화나들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10세대에 겨울방학 기간동안 자유롭게 영화 관람이나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김경섭 제물포자동차매매단지 운영위원장은 올해 여름방학에도 영화예매권을 구입해 저소득세대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