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혼다···가격 경쟁력 뛰어 넘어국내 완성차 대형 SUV와 경쟁 “할만하다”
혼다 뉴 파일럿은 전장 5005mm, 전폭 1995mm로 마초의 감성을 담았다.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은 혼다의 정체성이라고 하는 넓게 펼친 날개를 형상화한 ‘혼다 플라잉 윙’ 디자인을 채택했다.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혼다 뉴 파일럿은 전장 5005mm, 전폭 1995mm로 마초의 감성을 담았다.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은 혼다의 정체성이라고 하는 넓게 펼친 날개를 형상화한 ‘혼다 플라잉 윙’ 디자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인라인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채용하여 모던하며 세련된 고급감을 강조했으며,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프론트 및 사이드 가니쉬에 크롬 엑센트를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뉴 파일럿 엘리트 모델은 남다른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실내 개방감을 향상시키는 글래스 루프와 앞 좌석 통풍 시트 및 2열 캡틴 시트를 채용해 탑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2열 루프 상단의 10.2인치 디스플레이와 전용 리모컨, HDMI 단자, 무선 헤드폰 등을 지원하여 Blu-Ray, DVD는 물론 외부 장치를 연결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능하다.
이밖에 혼다 미니밴 오딧세이에도 탑재된 캐빈 토크 기능은 스피커 및 헤드폰을 통해 1열 탑승객의 음성을 2열, 3열 탑승객에게도 손쉽게 전달하여 차량 탑승객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파일럿에 처음으로 장착했다. 다인승 차량의 문제는 3열 탑승자의 승하차다. 하지만 파일럿은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워크 인 스위치를 통해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6:4 분할 폴딩이 가능한 3열 시트는 상황과 용도에 따라 변형 가능해 큰 짐들도 여유 있게 적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뉴 파일럿은 V6 3.5L 직분사식 i-VTEC 엔진이 탑재된 뉴 파일럿은 최고 출력 284마력과 최대 토크 36.2kg·m의 강력한 힘으로 압도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복합 8.4km/L, 도심 7.4km/L, 고속도로 10.0km/L으로 효율성에서도 만족스럽다. 승차감은 고급 세단 못지않게 부드러운게 장점으로 꼽힌다. 서스펜션은 앞쪽에 맥퍼슨 스트럿, 뒤쪽에는 멀리링크를 채택하여 혼다 특유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뉴 파일럿 엘리트 모델은 남다른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실내 개방감을 향상시키는 글래스 루프와 앞 좌석 통풍 시트 및 2열 캡틴 시트를 채용해 탑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안전에 대해 혼다는 할말이 많다. 혼다 센싱을 비롯해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해 뛰어난 충돌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보여준다. 2018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바디는 1500MPa의 초고장력 강판을 비롯해 총 7종의 강판과 첨단 소재로 구성됐는데 전체 차량 바디의 55.9%를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안전보조장치인 혼다센싱은 추돌 경감 제동시스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도로 이탈 방지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혼다 코리아 관계자는 “혼다 뉴 파일럿은 국내 대형SUV와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다.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라며 “기존 화이트, 메탈, 실버, 블랙 색상에 스틸 사파이어를 새롭게 추가해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고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파일럿’은 5490만원이고 ‘파일럿 엘리트’은 5950만원”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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