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최근 대웅제약의 견조한 주가 흐름은 자체 펀더멘털 이슈 보다는 한올바이오파마(신약 R&D 전문 연결자회사), Evolus(미국 파트너사)의 주가 상승에 따른 센티먼트 개선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한올바이오파마는 올 1분기 내 안구건조 신약(HL036)의 미국 3상 개시에 대한 기대감, Evolus는 오는 2월2일 나보타 미국 허가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알페온의 치료용 나보타 미국 개발 전략은 향후 관전 포인트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 1분기 내 중국 CTA(임상시험계획) 승인도 기대한다"고 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중국 임상시험을 위한 CTA(임상시험계획)를 다시 제출했으며, 중국 개발은 대웅제약이 직접 수행한다고 한다. 이어 구 연구원은 "올 2분기에는 나보타 EMA 허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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