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석 신임 정책조정비서관민형배 신임 사회정책비서관김우영 신임 자치발전비서관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비서관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김 비서관은 부산 출신이며, 서울 성북구청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기존 민정비서관직을 맡았던 백원우 전 비서관의 경우 사임 후에 청와대를 떠나는데, 일각에서는 백 전 비서관이 이후 2020년 총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 봤다.
민정비서관 인선으로 공석이 된 정책조정비서관에는 이진석(48) 전 사회정책비서관이 이동했다.
그는 울산 출신으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을 거쳤다.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부터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관련 업무를 수행한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정책비서관 자리는 민형배(58) 전 자치발전비서관이 임명됐다. 전남 해남 출신인 민 비서관은 노무현정부 사회조정3비서관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새 자치발전비서관으로는 김우영(50) 전 제도개혁비서관이 이동한다. 그는 강릉 출신이며,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서울 은평구청장 등을 지냈다.
정치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작년 8월 청와대에 동시에 합류한 이른바 ‘구청장 출신 3인방’ 김영배·민형배·김우영 비서관이 모두 두 번째 자리로 이동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공석인 고용노동비서관 자리에는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이 후보군으로 지목받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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