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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작년 영업이익 111억원···전년比 8.2% 증가

인크로스, 작년 영업이익 111억원···전년比 8.2% 증가

등록 2019.02.14 09:37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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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렙 사업부문 매출 18.2% 증가 ‘성장지속’신규 투자 및 M&A 적극 추진···성장동력 마련

인크로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0억8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액은 357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 86억2800만원을 거둬 4.0% 증가했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연간 취급고와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0.1%, 18.2%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통신, 게임 업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한 인크로스 전체 취급고 중 동영상 광고비가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가운데 올해도 모바일, 동영상을 필두로 미디어렙 사업부문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애드 네트워크 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97억5800만원, 영업이익은 30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 16.9% 축소됐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부진과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감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이사는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성장세를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더욱 좋은 결실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디어렙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증가에 더해 다윈 실적 개선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인크로스와 시너지가 예상되는 회사에 대한 신규 투자 및 M&A를 적극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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