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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19-02-19 11:00

수정 :
2019-02-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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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넷마블 지분매각 추진설…“검토한 바 없다”

일각서 CJ ENM 지분 매각 보도
CJ ENM, 넷마블 지분 21.96% 보유
18일 종가 기준 가치 2.2조원 수준
최근 LG U+에 CJ헬로 지분 매각 후
콘텐츠 사업 집중 의지 드러내

CJ ENM이 보유 중인 넷마블의 지분 처분설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CJ ENM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19일 한 경제지에서는 CJ ENM이 넷마블 지분을 처분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CJ ENM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넷마블의 지분 1872만주(21.9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의 가치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2조2370억원에 달한다. CJ ENM이 넷마블 지분을 모두 처분할 경우 CJ헬로 매각에 이어 대량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그러나 CJ ENM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CJ ENM 관계자는 “넷마블 지분 매각과 관련해 검토한 바도 없고 진행하는 사항도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난 2000년 설립한 게임사다. 2004년 CJ그룹에 매각됐다가 2014년 CJ E&M에서 다시 독립한 후 201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CJ ENM이 추후 넷마블의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알려진 적은 없었다. 실제로 CJ E&M은 지난해 1월 CJ오쇼핑과의 합병을 앞두고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보유 중인 넷마블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CJ오쇼핑, CJ E&M이 합병해 출범한 CJ ENM은 LG유플러스에 CJ헬로 지분을 매각하는 등 최근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CJ ENM은 최근 CJ헬로 지분 매각 결정을 발표하면서 “방송통신시장의 트렌드가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플랫폼 강화로 변화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지향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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