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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본격화

광산구,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본격화

등록 2019.03.07 08:24

강기운

  기자

조례 개정으로 공정한 참여 보장, 2021년까지 실질적 주민자치 돕는다

어룡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어룡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룡동 주민자치회가 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위촉식을 열고, 마을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민선7기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주민 권한 강화,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조직 활성화 등을 취지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운남·우산·첨단2동에 이어 올해 어룡·수완동으로 확대, 2021년 전체 동으로 확산을 주민자치회 정책의 큰 줄기로 삼은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광산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위원 선정을 공개 추첨방식으로 바꿔 마을과 자치에 관심 있고, 역량을 갖춘 주민이면 누구나 주민자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 것.

아울러 주민총회 개최와 마을계획 수립 등 권한도 조례에 담아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자치조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위촉 받은 어룡동 주민자치회 50명 위원들은 조례에 따라 지난달 21일 공개추첨으로 선정됐다.

특히, 어룡동 주민자치회는 준비 단계부터 주민들이 아파트에 위원 모집 전단지를 배포하고, 설립 과정 로드맵을 세우는 등 주민참여가 두드러졌다.

나아가 출범 전 운영 내규와 조직체계도 마련했고, 다음달 어룡동 축제인 ‘오동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자치와 참여,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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