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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6월 메인넷 출시…“대중화 앞장”

지속적으로 파트너 유치 계획
“기술 가치 유용성 증명할 것”

(사진-그라운드X 제공)

카카오가 만든 블록체인 메인넷이 6월말 공개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전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클레이튼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해 6월말 메인넷 출시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클레이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9개 기업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기술은 의미가 없다”며 “이용자는 물론, 개발자, 서비스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클레이튼 플랫폼을 개발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블록체인업계에 문제점으로 꼽히는 이용자 유입 채널 부재 및 친화적이지 못한 환경을 지적하고, 클레이튼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해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지향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이용자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고, 개발자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최적화된 환경(DX)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성공적인 실사용 사례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클레이튼은 지난해 10월 제한된 파트너 대상의 테스트넷 ‘아스펜(Aspen)’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모든 개발자, 서비스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Baobab)’버전을 공개한다. 메인넷은 테스트기간을 거친 뒤 6월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바오밥 버전은 테스트넷을 운영하며 파트너들에게 받은 피드백이 반영해 계정/개인키 관리의 자유도를 높였고,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며 “트래픽이 많은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확장 솔루션도 추가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블록체인 저변 확대를 위한 9개의 파트너사도 추가로 공개했다. 이로써 클레이튼은 지난 2차례에 걸쳐 확보한 17개의 초기 서비스 파트너와 함께 총 26개의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3차 파트너에는 ‘캐리 프로토콜’, ‘코코네’, ‘겟 프로토콜’, ‘더 샌드박스’ 등 국내를 비롯해 일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메인넷 오픈에 맞춰 비앱(BApp, Blockchain Application)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클레이튼은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보해 탄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완성키길 예정이다.

한 대표는 “지금까지 이 정도 규모의 이용자나 파트너를 확보하고 시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없었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성공적인 이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해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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