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와 상호교류

대구과학대학교를 방문한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루오지바오 교장(왼쪽에서 3번째)일행이 교내 접결실에서 박준 총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총장 박준)는 지난 21일 대학을 방문한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루오지바오 교장 일행과 상호 합작교류 및 협약체결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해 5월 김동현 국제교류센터장을 중국으로 파견해 직접 ‘2018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졸업생 취업 채용박람회 ’참석케 했으며, 이어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해외연수단이 대구과학대를 방문해, 대학 교육인프라 및 실습프로그램을 체험한 바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협약체결, 교육과정 및 장학제도, 상호 교원 파견 및 연수, 우수인재 발굴 및 파견, 학생관리 및 지원방안 등 진일보한 교류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교장일행은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의 수업현장 및 실습실을 둘러봤다. 또, 영송중앙도서관과 휘트니스센터 등 학생복지시설을 관심있게 체크했으며, 특히 최신의 시설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갖춘 글로벌기숙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 루오지바오 교장은 “대구과학대에서 중국 현지 수요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실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외국인 학생을 위한 복지시설, 장학제도, 지원체제에 만족스럽고 향후 양교가 우수 인재를 발굴해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대학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흑룡강성 임업위생학교는 흑룡강성 국가급 보건계열 직업고등학교로 5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재학생 수가 8,000여명, 교직원 수가 500여명에 이른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한국유학을 준비하는 중한합작반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영국, 한국, 태국 등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