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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92세에도 왕성한 활동…동아쏘시오 강신호 명예회장

박카스 신화 이룩한 입지전적 인물
동아치매센터 센터장으로 왕성한 활동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출근해 R&D 챙겨

그래픽=강기영 기자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이 9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동아치매센터 센터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DA-5207’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회사측은 DA-5207은 치매 치료제 ‘아리셉트’의 주성분인 도네페질을 피부에 붙이는 형태로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매일 먹어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붙이고 있으면 약효가 일주일간 지속하도록 개발됐다. 피부에 붙이기만 해도 약효가 발현하므로 복약 시간이나 횟수를 지키기 어려운 치매 환자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상승인은 지난 2013년 설립한 동아치매센터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치매센터는 국내 제약사 최초, 민간 주도로 설립된 치매 전문 연구센터로 강 명예회장은 출범 후 지금까지 센터장을 맡고 있다. 강 명예회장은 현재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출근하면서 연구개발 상황을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명예회장은 1927년생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 제품인 박카스의 성공신화를 만든 입지전적 인물이다. 195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독일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1959년 부친인 강중희 창업주가 운영하는 동아제약에 상무로 입사했다. 1975년 동아제약 사장에 올랐고 1981년부터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을 지냈다.

동아제약 입사 3년째인 1961년 그가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이름까지 붙인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출시되면서 박카스 신화가 시작됐다, 박카스는 출시 이후 드링크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단일제품이 매출 2000억원을 넘은 것은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첫 기록이다.

강 명예회장은 국내 제약업계의 R&D와 신약개발을 주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제약사 최초로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신약개발에 몰두한 결과 국내 최초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 당뇨치료제 슈가논,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정제와 주사제 등 국내 제약업계 최다인 4개의 국산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987년에는 한국제약협회 회장, 2004년 2월부터 2007년 3월까지 29대·30대 전국경제인연합(이하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된다. 제약전문그룹 회장으로 전경련 회장을 연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전경련 회장 재임시 전경련 회원사들의 경상이익 1%이상을 자발적으로 사회를 위해 쓰도록 한 전경련 1%클럽 발족을 주도하고 초대회장을 맡는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공헌 활동의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기위해 동아제약 국토대장정을 마련하고 이를 주관해 왔다. 강 명예회장은 첫해부터 2015년까지 18년 동안 일부 구간을 함께 걸으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강 명예회장은 2017년 4남인 강정석씨에게 그룹 회장자리를 물려주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1990년대 초 “우리회사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라고 선언했듯이 고령의 나이에도 치매치료제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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