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국내유일 청도 소싸움경기장과 새마을기념공원 방문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원, 청도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경북 농민사관학교 청도분교 설치, 농산물 공동선별장 건립 등 청도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화양읍 삼신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상설 소싸움 경기장인 청도 소싸움경기장을 찾아 전통 민속 소싸움과 경기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프로방스, 용암온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 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도읍 신도리에 건립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방문해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시시설과 새마을시대촌, 기억의 벽, 새마을상징마당, 공동빨래터 등 테마 체험시설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토대가 된 새마을 운동 정신의 활성화 및 세계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청도군을 방문해 국내 유일의 소싸움경기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현장에서 만난 지역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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