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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OCI, 중국 정책효과 기대···목표주가↓”

SK증권 “OCI, 중국 정책효과 기대···목표주가↓”

등록 2019.04.01 08:42

이지숙

  기자

SK증권은 1일 OCI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좋지 못하다며 가격 반등을 위해서는 중국정부의 정책효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에 따르면 OCI는 1분기 영업이익 -98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부진 이유는 10달러/kg 이하로 하락한 폴리실리콘 시황의 약세 때문이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정기보수로 인한 1회성 비용으로 실적 약세를 보였던 화학사업부가 회복되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하지만 화학시항이 다운턴(down-turn)에 들어가 있는 만큼 과거와 같은 이익은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로서 가장 필요한 모멘텀은 폴리실리콘의 가격 반등이고 이는 중국이 결국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양회 이후 구체적인 태양광 부양책이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아직까지는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손 연구원은 “다만 구체화된다면 그때부터 폴리실리콘 가격반등과 주가 반등이 동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폴리실리콘 증설부담도 연초 이후로는 점점 희석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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