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대구의 중심 도로인 국채보상로에서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종전과 확 달라진 모습으로 진행되어, 이틀간 110만명이 몰려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거리퍼레이드로 도심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개막일 마무리는 매년 진행해 오던 도심거리나이트(EDM)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DJ박스를 공중에 설치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폐막일 특별 공연은 뮤지컬의 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건명, 김소향 등 뮤지컬 스타들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펼쳐졌고, 시상식에 이어 월드스타 ‘싸이’의 공연으로 화려한 축제 피날레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손에 손을 잡고 축제의 장으로 바뀐 국채보상로를 거닐며 행복해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대구를 위해 더 열심히 달려갈 수 있는 큰 에너지를 얻었다. 매년 봄 대구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세계인들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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