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신규 지정된 제4호 말산업특구 전라북도의 대표연구소인 전북연구원과 공동 세미나 형식으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장, 말산업 전공교수, 지자체 축산과 공무원, 연구원 등 다양한 말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말산업 연구과제 교환 발표 및 토론을 시행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서명천 박사가 국산 승용마 조사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고, 전북연구원 이동기 박사가 전라북도 말산업특구 발전계획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말산업 연구과제 및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고 검토했다.
특히 연구수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세미나 방청객을 사전 모집해 승용마 생산자 등 말산업 현업종사자와 마사과, 재활승마과 대학생들이 20여명 배석했고, 전문가들과 열띤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 연 3회에서 6회로 말산업 토크콘서트 시행 횟수를 확대했다. 지난 1월 제주도 민간승마장, 생산자협회, 생산농가와의 면담으로 제1회를 시작해, 3월 경기도 내 3곳의 말산업특구 지자체 청사를 방문해 행정현장에서의 연구수요를 청취하는 제2회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시행한 바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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