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 544% 오른 7063억원, 277억원을 기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광고, 커머스 등이 전분기 대비 비수기임에도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성장했고, 효율적 비용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4% 급증했다”며 “종전 전망치(매출 6482억원, 영업이익 239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매출 6620억원, 영업이익 193억원)도 대폭 초과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플랫폼 부문 신사업(모빌리티, 페이, 기타 연결 자회사) 및 콘텐츠 부문 IP비즈니스 기타(카카오 IX, 카카오 M 등) 매출이 예상치를 대폭 초과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카카오페이 1분기 거래액은 무려 20조원 정도로서 작년 연간 규모를 시현했으며 카카오드라이버 또한 고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새 광고상품 도입에 따른 실적 상승이 전망된다. 성 연구원은 “모멘텀은 특히 카카오톡 새 광고상품인 ‘톡비즈보드’와 ‘카카오페이’에서 창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톡비즈보드’는 채널탭의 메가 트래픽을 활용한 범용 광고로서 매출 창출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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