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엔젤클럽 14일 대구시지방행정동우회, 16일 달서구축구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 회장은 지역단체들과 협약을 맺을 때마다 힘이 불끈 솟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FC 민간후원단체인 ‘대구FC엔젤클럽’은 지난 14일, 대구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중근 대구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장을 비롯해 하종성 상근부회장 등 이사진과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 회장, 강병규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는 1084년 설립된 대구시와 각 구군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1,000여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 자리에서 엔젤클럽에 가입한 이중근 대구시행정동우회장은 “ 대구시행정동우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라는 맥락에서 대구FC엔젤클럽과 닮았다.”며, “전 회원에게 엔젤의 정신을 전파하여, 대구가 정치·경제적으로 걱정이 많은 요즘 시기에 대구가 새로운 에너지로 희망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틀 뒤, 16일 달서구 이곡동에 소재한 대구달서구축구협회 사무실에서 대구FC엔젤클럽과 달서구축구협회와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박명규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10여명이 하루일과를 마친 저녁 6시 30분 협회 사무실로 모였다.
대구달서구축구협회는 이미 지난해 이사회를 거쳐 대구FC엔젤클럽과의 협약을 확정했으며, 이미 엔젤에 가입한 회원이 10여명, 엔시오에도 30여명이 가입했다.
박명규 달서구축구협회장은 “대구FC엔젤클럽과 달서구축구협회의 가교역할을 해주신 정소영엔젤이자 협회고문에게 감사드리며, 두 단체의 협약을 맺는 오늘이 대구축구발전의 혁명의 날로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축구협회는 연령대별로 36개팀 1,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구 최대규모의 생활축구협회다.
강병규 대구FC엔젤클럽 상임부회장은 “축구인의 땀을 알고, 축구의 에너지를 몸소 체험하며 살아가는 축구인들과의 협약은 어떤 단체보다 값진 협약이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내 다른 생활축구협회로도 전파되어 진정한 축구인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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