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11℃

  • 백령 9℃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6℃

대구FC 세징야, 구단 최초 30득점-30도움 달성

대구FC 세징야, 구단 최초 30득점-30도움 달성

등록 2019.05.21 09:04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FC사진제공=대구FC

대구FC 세징야선수가 지난 1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세징야는 30득점-30도움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26라운드 20-20을 달성한 이후 20경기(미출장 경기 제외) 만이다. 세징야는 지난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통산 98경기 30득점 3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세징야가 대구 소속으로 30-30 클럽 달성에 성공한 첫 번째 선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30-30 달성으로 세징야는 몰리나(92경기 30-30 달성)에 이어 K리그 최단경기 30-30 달성 2위에 올랐다.

세징야는 2016시즌 K리그1 승격, 2017시즌 K리그1 잔류, 2018시즌 FA컵 우승 등 ‘에이스’로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16시즌 마지막 경기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끈 중거리 슈팅 골과 2018시즌 FA컵 결승전 1, 2차전에서 울산을 상대로 터트린 2골이 대표적이다.

2018시즌에는 11도움을 기록, K리그 도움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4골 4도움 공격 포인트 8개를 기록 중인 세징야는 현재 K리그1 공격포인트 선두에 올라있다. 올 시즌에도 유력한 도움왕 후보라고 할 수 있다.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한 세징야는 아시아 무대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3월 대구FC의 AFC챔피언스리그 첫 번째 경기였던 멜버른 전에서 팀의 ACL 첫 골을 터트렸고, 올 시즌 ACL에서 4경기에서 1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30-30 클럽 달성에 대해 세징야는 “처음 대구에 왔을 때 구단에 역사를 남기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다. 실제로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구단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