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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美 시장서 ‘훨훨’···실적 개선 기대감에 ‘上’

[WoW상한가]세화피앤씨, 美 시장서 ‘훨훨’···실적 개선 기대감에 ‘上’

등록 2019.05.28 17:54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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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美 시장서 ‘훨훨’···실적 개선 기대감에 ‘上’ 기사의 사진

염모제 및 헤어케어 전문 제조·유통업체 세화피앤씨가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28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한 세화피앤씨는 전일대비 29.94% 오른 3320원에 거래를 끝냈다.

세화피앤씨의 주가 상승은 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가 미국 화장품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화피앤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5월 미국 4대 TV홈쇼핑사 중 하나인 ‘HSN’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 모레모 및 기타 화장품 제품 14만9000개 판매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4만20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화피앤씨는 미국수출의 주요 유통채널인 HSN에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을 비롯해 ‘모레모 헤어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등 헤어, 페이스, 바디케어 분야 모레모 전략제품을 집중 공급하고 있다.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세계적 뷰티매거진 ‘뉴 뷰티’에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이 최고의 손상모 케어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된 이후 HSN에서 모레모 및 세화피앤씨의 화장품 브랜드가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는 등 미국내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세화피앤씨는 글로벌 뷰티트렌드를 주도하는 명품 화장품을 집중 출시하고,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화피앤씨는 지난 2017년 삼수 끝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염색약 ‘리체나’를 출시해 성공시킨 뒤 2005년 상장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2010년에 재추진했으나 해외법인 청산 등의 이슈에 발목을 잡혔다. 이후 세화피앤씨는 눈높이를 낮춰 2013년 9월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4년 뒤인 2017년 9월 IBKS지엠비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했다.

이훈구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24.69%를 보유 중이며 친인척인 이철구씨도 4.80%를 갖고 있다. 이훈구씨외 특수관계인 9인의 보유지분은 31.18%에 달한다.

한편 최근 실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년 매출액 277억, 영업이익 7억원을 거둬 전년대비 각각 15.81%, 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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