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자동차 특화 서비스 3종 출시···“시세조회부터 판매까지 가능”

사진=비바리퍼블리카 제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자동차 특화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개편된 서비스는 ▲내차 시세조회 ▲자동차 보험료 조회 ▲내차 팔기 등이다. 차량을 소유한 사람은 토스 앱의 ‘내차 시세조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내차 시세조회’ 서비스를 위해 중고차 시세 데이터베이스 기업 카마트와 제휴했다. 차량 기종과 주행거리에 따른 시세는 물론 최대 3년 후의 가격까지 확인할 있도록 했다.

또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 다섯 곳과 제휴해 차량 보유자 조건에 맞는 각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용도 산출해 준다.

특히 소비자는 차량 정보, 운전자 보상 범위, 할인 특약, 담보·보장 금액을 입력한 뒤 간단한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 5개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용을 조회하고 해당 금액과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유 차량 판매도 가능하다. ‘내차 팔기’ 서비스에서 접수하면 중고차 판매 업체 AJ셀카의 전문 평가사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와 차량을 평가하고 온라인 경매를 돕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30일까지 토스 자동차 보험료 조회 서비스를 통해 삼성화재, KB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면 토스머니(토스 충전금) 2만원을 제공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자동차 특화 서비스 출시에 따라 소비자는 차량 시세 조회, 보험 조회·가입, 차량 판매까지 토스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토스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