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5회 연속 피선

유엔 총회. 사진= 유엔본부AP, 연합뉴스 제공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의 경제·사회·문화·보건·교육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진출했다.

유엔은 14일(현지시간) 총회를 통해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선거를 열어 18개 이사국을 선출했다. 18개 이사국 당선 명단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당선된 이사국의 임기는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다.

ECOSOC는 3년 임기의 5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한국은 2008년 이래 5회 연속 이사국에 진출했다. 특히 유엔 가입 이래 현재까지 8차례 이사국을 수임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은 ECOSOC 이사국을 지속해서 맡고 있다.

외교부 측은 “우리나라는 이번 ECOSOC 이사국 연임을 계기로 유엔과 국제사회의 경제·사회·개발 등 관련 논의에 지속해서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