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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등록 :
2019-06-22 11:17

[뉴욕증시]‘무역협상·중동정세’ 여파에 소폭 하락…다우, 0.13%↓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중동의 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04p(0.13%) 내려간 2만6719.13에 거래를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72p(0.13%) 하락한 2950.46, 나스닥 지수는 19.63p(0.24%) 내려간 8031.7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이번주 다우지수는 2.41%, S&P는 2.2%, 나스닥은 3.0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시사와 중동지역 정세,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실제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흘러나오자 다우지수는 장중 150p 이상 오르기도 했다. 다만 미국 상무부가 슈퍼컴퓨터 관련 사업을 하는 중국 기업 5곳을 거래 제한 대상 명단(Entity List)에 올렸다고 발표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중국 기술기업과 밀접한 미국 반도체 기업 주가가 하락했다.

중동지역의 긴장감에 대한 여파도 있었다. 미국은 이란의 무인 드론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계획했다가 임박한 시점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기업 AMD 주가가 3%, 엔비디아 주가는 1.5% 내려갔다.

이밖에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46%, 금융주가 0.27% 하락했다. 반면 유가 상승에 에너지 주는 0.82%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린지 벨 CFRA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다음주 G20에서 무역협상 관련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양국이 중대한 진전을 이루거나 무역 전쟁의 종료 시사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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