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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목선 관련 은폐 없었다···진상 파악해 공개할 것”

靑 “北목선 관련 은폐 없었다···진상 파악해 공개할 것”

등록 2019.06.22 13:49

차재서

  기자

고민정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고민정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사실을 은폐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정부는 15일 당일부터 사실을 알렸다”면서 “15일 오후 2시 해경이 기자들에게 ‘북한 어선이 조업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자체 수리해 삼척항으로 옴으로써 발견됐다’는 문자를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주민의 남하 사건은 수사기관 합동조사를 거쳐 귀순 의사·경위를 확인해 발표하는 게 원칙이나 이날은 한 언론의 오보로 해경의 북한 어선 발견 사실과 간략한 경위만 신속히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 대변인은 국방부의 지난 17일 발표에 대해 “해경이 발견 경위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면 국방부는 경계작전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삼척항 인근 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은 군에서 보안상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일 뿐 공개된 장소를 은폐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고 대변인은 “이 일이 정쟁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면서 “정부가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소상히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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