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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우리금융지주,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문제 일단락”

한투증권 “우리금융지주,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문제 일단락”

등록 2019.06.24 08:02

임주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문제가 일단락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 손자회사였던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이 지주 전환 이후 보다 유연한 지분이동 과정을 통해 6.2% 희석에 그치는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 지었다”며 “지주 전환 이후의 지분이동 과정으로 좀 더 유연함을 발휘, 결론적으로 6.2% 희석에 그치는 선에서 카드와 종금을 지주 자회사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이 100% 보유한 카드 지분은 50%는 주식교환을 통해, 나머지 50%는 현금매수를 통해 우리금융에게 넘어간다. 교환비율은 ‘1 대 0.47’로 당초 예상했던 비율 ‘1 대 0.44’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4210만주의 지주 신주가 발행되고 자회사가 지주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9월 기준일을 기준으로 6개월 내에 해당 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문사 선임 후 국내외 다수의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알아볼 예정인데 현재부터 약 9개월간의 시간이 있고 외국인 지분율이 타행 대비 낮아 투자자 모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방식 그대로 카드와 종금을 자회사로 이전했고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점, 한진중공업 충당금 환입, 롯데카드 지분인수 등으로 올해 호실적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금번 지분 이동이 우리금융 주가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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