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은 이날 ‘조 수석이 자신의 법무부 장관 발탁 가능성에 대해 답변했다’며 ‘행정부형’이란 법무부 장관 입각을, ‘입법부형’은 총선 출마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도에는 26일에 조 수석이 그런 입장을 냈다고 나왔지만, 조 수석이 언급한 날은 13일”이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 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은 지난 25일부터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월 말 8월 초 개각설’ 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정말 결정된 게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 설이 나오게 되면 정부 부처가 일하는 게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 현재는 어떤 사람이 어느 자리에 가는 것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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