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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사카서 동포간담회 개최 “조국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 당부”

문 대통령, 오사카서 동포간담회 개최 “조국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 당부”

등록 2019.06.27 21:50

수정 2019.06.28 15:08

유민주

  기자

‘대한민국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오사카서 동포간담회 개최한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오사카서 동포간담회 개최한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오사카(大阪)의 뉴오타니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일정은 한일 우호 증진에 노력하는 현지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과 한국인 연합회 등 동포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6·25 참전유공자, 민주화 운동 관련 인사, 복지사업가 외에 경제인, 문화예술인, 전문직 종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동포 37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서 일본 사회 내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해 한일 우호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는 동포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동시에 조국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간담회에는 특히 재일동포 사회의 차세대 지도자로 커나갈 민족학교 및 민족학급의 학생들도 간담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민족학교는 해방 이후 재일동포들이 민족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설립한 학교다.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역에는 우리 정부의 지원을 받는 민족학교가 세 곳이 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이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동포간담회는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이 연 동포간담회에 이어 8년 만이다.

아울러 청와대는 “‘대한민국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가 100여 년에 걸친 재일동포 역사에서 동포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면서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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