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진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를 향한 대담한 여정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미정상 이후 향후 우리 정부의 역할과 4차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다. 나중에 따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이날 자유의 집에서의 북미 정상 만남을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상의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볼 수 있고 실질적인 북미 회담으로도 볼 수 있지만 특별히 규정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달 1일 연가를 하루 사용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부터 주말동안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한미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쉼 없이 소화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