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 1석 2조 K-FOOD···건강기능성식품, 영유아식품 호평
광저우식품박람회는 중국 화남 최대 무역도시인 광저우 지역 최대 식품전문 B2B 박람회로, 올해는 29개 업체가 한국관에 참가하여 홍삼, 스낵류, 음료, 유제품, 김치, 주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293건 2천7백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한라산 소주는 현장에서 30천불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광동성은 소비자 구매력과 수입식품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동 기간 개최된 IHE(국제건강박람회)와 맞물려 많은 바이어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생식과 인삼, 동충하초 등 프리미엄 건강기능성 식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한국 신선버섯으로 만든 전골, 장아찌 등이 현지 식문화와 어울려 호평을 받았으며 캐릭터 포장 영유아과자와 팥빙수, 유자차, 바나나우유도 젊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편 aT는 박람회 기간 중 중국 통관‧마케팅 전문가를 초청하여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통관, 라벨링, 물류, 유통채널 입점절차 등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우리 참가업체들을 밀착 지원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광저우는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 대만 및 동남아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한국 농식품의 남부 시장 확대에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중화권 신규 유망품목을 개발하고,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대중국 농식품 수출 증가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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