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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화생명, 저금리에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NH투자증권 “한화생명, 저금리에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등록 2019.07.05 08:41

김소윤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한화생명에 대해 저금리로 인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5300원에서 4300원으로 18.8% 하향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금리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국고 5년물 금리는 현재 1.46%로 연초대비 43bp(1bp=0.01%포인트)나 하락했는데 한화생명의 경우 부채 구조가 저금리에 취약해 경쟁사 대비 부담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 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5% 감소한 51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888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연간 순이익도 전년 대비 29.9% 줄어든 2517억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5%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자본규제 완화가 예상되는 것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보험사에 우호적인 자본건정성 제도 개편 방향을 밝혔다”며 “한화생명의 경우 규제로 인한 자본 확충 부담이 높았던 만큼, 자본규제가 완화되면 이에 따른 부담 감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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