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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네이버, 2분기가 저점···라인 적자 축소 전망”

신한금투 “네이버, 2분기가 저점···라인 적자 축소 전망”

등록 2019.07.05 09:07

허지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네이버(NAVER)의 올해 실적 저점을 2분기로 보고 “올해를 기점으로 라인 적자폭도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1% 늘어난 1조5830억원, 영업이익은 38.3% 감소한 15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라인의 적자 확대와 5월말~6월 진행한 300억엔의 송금 프로모션에서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 광고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라인 및 기타 부문을 제외한 메인 비즈니스 영업이익은 10% 이상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스마트 채널 등 광고 비즈니스 성장이 지속되며 2nsrl 실적 저점 후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라인의 경우 300억엔 송금 프로모션을 통해 10% 내외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300만명 내외의 라인페이 계정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 이후로도 할인 등의 프로모션은 가능하겠으나 2분기와 같은 대규모 마케팅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의 핀테크 확산 속도는 카카오보다 느리겠지만 방향성과 규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라인페이 확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출시되겠다. 비자 카드와의 제휴로 3% 환급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발급 예정이며 Merpay, dPay와의 협력으로 가맹점이 확대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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