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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통상교섭본부장, 남편은 野의원···예결위 부부 설전?

아내는 통상교섭본부장, 남편은 野의원···예결위 부부 설전?

등록 2019.07.15 08:57

수정 2019.07.15 10:01

임대현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부부 관계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같은 상임위원회에서 마주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부 측 인사와 야당 의원이라는 특성상 각을 세우고 상대를 대할지도 흥미롭다.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사한다. 지난 12일에도 전체회의를 열었던 예결위는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를 두고 여러 질문이 쏟아지면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질문을 받기도 했다. 또한, 예결위에 유 본부장의 남편인 정태옥 의원도 소속돼 있다.

예결위는 국무위원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같은 시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리기 때문에 장관과 차관이 나눠가며 상임위를 맡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 본부장이 예결위에 앉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 12일 예결위에서 성 장관을 대신해 유 본부장이 앉아서 질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윤상직 한국당 의원은 유 본부장을 상대로 한국의 불화수소(에칭가스) 국외 수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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