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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기자
등록 :
2019-07-15 13:48

‘첨단온실’ 기업 그린플러스, 8월초 코스닥 상장

오는 18~19일 수요예측…25~26일 청약 진행

국내 1위 첨단온실(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첨단온실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70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8500~1만원으로 책정됐다. 수요예측은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25~26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첨단온실이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와 달리 유리로 제작된 온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환경 정보와 생육 정보 등에 대한 체계적 운영관리시스템을 적용한 온실이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1997년 설립돼 첨단온실 설계와 자재 조달, 시공을 도맡아왔다.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 8년 연속 1위를 수성했으며 국내 첨단온실 시장점유율 20%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1000평 이상의 대형 첨단온실은 모두 그린플러스에서 지었다.

그린플러스의 글로벌 첨단온실 경쟁력도 강화되는 추세다. 일본 온실시공 1위 기업 다이센을 통해 일본 내 60만 평 이상의 첨단온실 건설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3위 온실기업인 네덜란드 밴드후반 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실적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연결기준 매출 438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한 그린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464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대비 6%, 55%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농업과 어업 분야 첨단온실 사업을 영위 중인 자회사 ‘그린케이팜’ ‘그린피시팜’ 등을 통해 첨단온실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는 “국내외 첨단온실 시장 성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R&D(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해 국내외 첨단온실 시장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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