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9℃

  • 백령 9℃

  • 춘천 10℃

  • 강릉 18℃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0℃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5℃

진도군, 진도항-관매도 직항노선 20일 운항 시작

진도군, 진도항-관매도 직항노선 20일 운항 시작

등록 2019.07.15 14:56

노상래

  기자

4항차 증편, 체류시간 7시간으로 늘어...관광객 여유롭게 관광 가능

진도 관매도 전경진도 관매도 전경

진도군이 오는 20일부터 진도항에서 관매도까지 신규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신규 항로는 진도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하는 직항 노선과 오후 3시에 출발해 창유항을 경유하는 항로가 추가됐다. 기존 9시 50분과 12시 10분 출발 노선은 예전대로 운항된다.

특히 기존 1일 2항차 운항을 4항차로 증편해 오전 8시 40분 첫배를 이용하면 체류시간이 최소 4시간에서 7시간으로 늘어나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관매도 항로는 직항 노선 없이 진도항에서 출발해 조도 창유항을 걸쳐 1시간 30분가량 소요돼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 기존 1일 2항차 운항되던 관매도 항로는 섬 체류시간이 3시간이 채 안돼 사실상 관광이 어려웠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직항 노선 신규 추가해 운항시간을 1시간으로 크게 단축하고, 1일 4항차 운항함에 따라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항노선 증편으로 오는 19일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도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섬 관매도를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매도 직항노선은 8월 말까지 시범 운항되며, 이용객 추이에 따라 10월까지 연장 운항 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