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연구원은 "한진중공업과 오리엔트 조선 충당금 환입이 세전 810억원 발생했으며 은행 세무조사 관련 환급금이 190억원 발생했다"며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제거해도 분기 순이익은 약 9170~938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대출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7% 늘고, 그룹 NIM이 -2bp로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분기 성장은 1% 중반이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없을 경우에는 순이자마진은 약 1~2bp 추가 하락할 것이나 이러한 금리 환경에서 20~25bp의 낮은 대손율 유지가 가능하고 대출 평잔 효과로 인해 분기 9500억원 내외의 실적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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