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청약접수 2만3049건 ··· 부산 최고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의 청약 열기는 대단했다. 올해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가장 많은 청약접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총 2만3049건의 청약접수가 있었다. 지난 6월 같은 부산진구에서 분양된 래미안 어반파크가 1만2884건을 기록한 이후 가장 청약접수가 많은 것이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을 통해 공급한 아파트는 379세대. 평균 경쟁률은 60.8대 1이며 모든 타입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특히 84A타입의 경우 113세대 공급에 무려 1만2281건이 접수되면서 최고 경쟁률(108.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261세대 모집에 무려 862건이 접수된 것(평균 경쟁률, 3대1). 최근 부산에서 공급된 1군 건설사 아파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청약 접수가 된 것이다.

분양관계자는 “특공에서 3대1 정도의 경쟁률을 예상했는데 거진 들어 맞았다” 며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예비 당첨자 계약에서 100% 분양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25일 발표 하며 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부산진구 가야3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최고 36층, 6개 동, 총 935세대 규모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하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 롯데건설 주택전시관(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