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주제는 ‘문화유산으로 읽는 세계사Ⅱ’
박물관대학은 특정 주제를 학계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강의와 현장답사로 이루어지는 박물관의 대표 인문학 교양강좌이다.
강의 기간은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다. 장소는 목포대 도림캠퍼스 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강좌는 총 11회, 국내 답사 1회로 운영된다.
강의 주제는 지난 학기에 이은 “문화유산으로 읽는 세계사Ⅱ”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세계사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학기에는 고인돌로 대표되는 한반도 거석문화를 세계의 거석문화라는 관점에서 다루는 이영문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백제의 왕도-익산’, ‘천년고도 신라-경주’, ‘중국의 만리장성과 진시황’, ‘한국의 산사(山寺)’, 최근 유네스코에 지정된 ‘일본 메이지유신 산업유산의 실체’ 등 굵직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전문 강사들과 풀어나갈 예정이다.
김건수 목포대 박물관장은 “목포대학교 박물관이 대학과 지역사회 간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박물관대학이다”며, “수강생들에게는 예정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기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프로그램 혜택을 우선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 60명에 한해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한 학기 수강료는 12만원이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