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박남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2014년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지정·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시와 군·구 보건소를 주축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3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개별상담 등 캠페인을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건강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건강부스를 지칭하는 ‘레드서클 존’을 다수가 운집하는 아파트 및 대형마트, 사업장, 재래시장 등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신규 발굴해 자가 관리, 보건의료기관 등록 관리를 유도하고 맞춤형 상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병진 건강증진과장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현재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3%를 차지하고 있고 질병부담 또한 높은 질환으로 WHO는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80%가 예방가능하다고 보고된바 있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