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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 주말 한반도 강타 ‘비상’···태풍 대비 행동 요령은?

제13호 태풍 ‘링링’ 주말 한반도 강타 ‘비상’···태풍 대비 행동 요령은?

등록 2019.09.05 09:09

수정 2019.09.05 09:11

안민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 주말 한반도 강타 ‘비상’···태풍 대비 행동 요령은? 사진=연합뉴스 제공제13호 태풍 ‘링링’ 주말 한반도 강타 ‘비상’···태풍 대비 행동 요령은? 사진=연합뉴스 제공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주말께 우리나라를 강타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태풍 대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례적으로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적지 않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이번주 6일(금요일)에서 8일(일요일)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심각한 물적·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정부는 태풍이 강타할 경우 취해야할 행동요령을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소개했다.

우선 TV, 스마트폰, 라디오 등으로 최신 태풍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주택·건물 등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이나 간판 등은 미리 묶고, 창문은 테이프 등으로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야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하 공간 등은 모래주머니나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하는 게 좋다.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을 이용해 단단히 묶고, 농경지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며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해야 한다.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해 욕조 등에 물을 받아놓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태풍이 불경우 가급적 약속을 취소하거나 시간을 조정해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집에서는 강풍으로 창문이 깨질 경우에 대비해 제일 안쪽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

운행 중인 선박은 주변 선박이나 해경에 현 위치를 알려주고 태풍 이동 경로에서 최대한 멀리 대피해야 한다.

한편 금요일인 6일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전날부터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제주도 등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영서 북부를 제외한 강원과 충북, 전라도, 지리산 부근, 경남 남해안은 20∼60㎜(많은 곳 100㎜ 이상),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도는 10∼40㎜다.

태풍 ‘링링’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100∼200㎜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 강수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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