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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기자
등록 :
2019-09-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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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外人 매수에 한달만에 2000선 회복

홍콩 송환법 철회·영국 노딜 브렉시트 연장 안도 랠리
코스피 2004.75·코스닥 632.99로 마감

코스피가 16.22포인트 상승하며 2,000선을 넘어 2,004.75로 장을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한 달여만에 2000선 위로 올라섰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2포인트(0.82%) 오른 2004.7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일(2017.34) 이후 약 한 달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93.62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2015.39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으로도 200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1885억원, 기관은 92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883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철회와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기한 3개월 연기 등 대외변수의 긍정적 흐름이 코스피 단기 밴드 상향을 뒷받침했다”며 “홍콩 시위의 강제진압 우려 고조와 영국 브렉시트 불안요인의 연기란 측면에서 안도감 랠 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장주 삼성전자(3.63%)를 비롯해 SK하이닉스(3.75%), LG화학(1.09%), LG생활건강(0.32%), POSCO(1.42%), 아모레퍼시픽(1.44%)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0.39%), NAVER(-2.65%), 셀트리온(-2.09%), 신한지주(-0.7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58%) 오른 632.99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26일(644.59)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0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원, 81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헬릭스미스(4.95%), CJ ENM(2.18%), 펄어비스(0.81%), 휴젤(1.93%), SK머티리얼즈(0.761%)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4%), 케이엠더블유(-5.91%), 메디톡스(-0.80%), 스튜디오드래곤(-1.07%) 등은 내렸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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