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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허위 학력 인정···“명예 교육학박사가 맞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 허위 학력 인정···“명예 교육학박사가 맞다”

등록 2019.09.10 08:03

안민

  기자

최성해 동양대 총장, 허위 학력 인정···“명예 교육학박사가 맞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최성해 동양대 총장, 허위 학력 인정···“명예 교육학박사가 맞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본인의 학력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명예 교육학박사가 맞다”는 게 최성성해 총장의 설명이다. 최성해 총장이 허위 학력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최 총장은 지난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워싱턴침례대학교에 3학년으로 편입해 학사 학위와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단국대에서 교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학 명예박사인데 직원이 '너무 길고 다들 명예란 글자를 잘 안 쓴다'고 해서 뺐다”고 말했다.

명예박사임에도 각종 상장 등에 박사라고 표기한 점을 인정한 셈이다. 한동안 최 총장의 프로필에서는 워싱턴침례신학대 교육학 박사라는 학력도 기재돼 있었다.

한편 최성해 총장은 지난 5일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교육자적인 양심과 친분적인 문제에서 갈등이 됐지만 교육자적인 양심을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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