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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등록 :
2019-09-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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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stock&톡]‘적자행진’ 소리바다, 삼성뮤직 계약해지 득일까 실일까

2012년 이후 7년째 적자…7월말 이후 동전주 자리 굳혀
적자사업부문 구조조정·다양한 신사업에 실적개선 ‘주목’

소리바다가 7월말 동전주로 전락한 이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신사업 진행에도 적자탈피가 쉽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적자사업부문 서비스 종료로 실적개선에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일 장 마감 후 소리바다는 삼성전자와 체결한 삼성뮤직 서비스 위탁 운영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삼성뮤직 서비스 종료 방침에 의한 위탁 운영 종료로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20일 삼성뮤직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소리바다 측에 따르면 삼성뮤직 위탁 운영 계약에 따른 작년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총 매출액 468억원의 26.26%에 달한다.

매출액의 4분1에 해당하는 계약해지에 회사 측은 “계약해지로 전체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당 적자사업부문을 구조조정해 손익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소리바다는 전일대비 1.81% 오른 901원에 거래를 마감해 계약해지에 따른 투자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1998년 8월 13일 설립된 소리바다는 2001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메디아를 2006년 9월 12일자로 변경 상장했다.

2016년 초 중국 상하이투자청이 홍콩에 설립한 전문 투자기업 ISPC가 소리바다를 인수하기로 했으나 철회한 뒤 제이메이슨이 유상증자 방식으로 최대주주에 올라 현재까지 최대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17일 기준 제이메이슨은 지분 14.83%를 보유 중이며 손지현 대표도 0.31%를 갖고 있다. 이 외 5% 이상 주주로는 아이온자산운용이 9.06%를 보유 중이다.

2000년대 초반 음원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었던 소리바다는 불법 논란에 따른 법정 다툼이 지속되며 시장 점유율을 뺏긴 후 실적악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2년부터 영업적자를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도 매출액 468억원, 영업손실 -66억원, 당기순손실 -105억원을 기록해 2017년 영업손실 -40억원, 당기순손실 -60억원 대비 적자 폭을 키웠다.

국내 1세대 음원 서비스 업체이지만 자본력으로 무장한 음원 서비스 업체들에게 밀려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소리바다의 시장점유율은 5.1%로 업계 8위다.

단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 지정은 별도기준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이뤄져 상장폐지 위기는 벗어날 수 있었다.

별도기준 2013년 영업손실 -8억, 2014년 -55억, 2015년 -45억원을 기록한 소리바다는 2016년 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4년 연속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이며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게 된다.

실적부진에 주가도 맥을 못추고 있다. 2015년 5000원선을 기록하던 주가는 2016년 급락해 1000원대로 내려온 뒤 지난해 2000원선을 회복하는듯 했으나 다시 1000원대로 떨어졌다.

올해는 증시부진까지 더해지며 7월말 이후부터는 동전주로 자리를 굳히는 모습이다.

올해 7월 29일 전일대비 4.71% 내린 972원에 거래를 마감한 소리바다는 이후 1000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소리바다는 실적 개선을 위해 음원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서비스 개발과 블록체인 사업, 글로벌 공연 사업, 패션 사업 등 신사업에으로 사업영역 다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리바다 측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증대 및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소바사업부를 신설해 브랜드 스테어(STRAE) 상품의 판매 및 유통사업을 시작했으며 런칭 초기 스키너즈 라인을 출시해 입지를 다졌다”며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유로 가입자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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