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갯벌 습지보호지역·람사르 습지 보존 활동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 국가 50여만 명이 참석하는 해양환경운동으로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경기도·평택지방해양수산청·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안산환경재단·해양환경교육센터·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 폐부자·폐어구·관광객 무단투기 생활쓰레기 등 약 2톤가량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정화활동과 함께 쓰레기의 종류와 수량 등을 기록한 조사카드는 지역에 버려진 해양 쓰레기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해양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동참해 안산시가 수도권 최고의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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