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한국시간 24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9번째이자 지난 6월 서울 정상회담 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이 비핵화 방법론을 놓고 머리를 맞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이번 회담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선언으로 인한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하면서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각종 현안을 해결해 가는 계기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해 ‘빈곤퇴치·양질의 교육·기후행동·포용성을 위한 다자주의 노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이번 연설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노력을 재차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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