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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영 기자
등록 :
2019-09-23 21:45

수정 :
2019-09-24 08:11

‘정용진 효과’ 신세계 백화점·마트·슈퍼 1위

소비자 선정 ‘사회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그룹의 주요 유통회사들이 소비자가 선정한 ‘사회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한국경제신문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입소스, 온라인 패널조사회사 피앰아이와 함께 1만 명(상품 브랜드별 2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9 한경·입소스·피앰아이 기업 소셜임팩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오프라인 주요 채널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백화점 대형마트 조사 결과 신세계백화점이 41.9%로 가장 높은 신뢰를 얻었으며, 롯데백화점이 29.9%로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에선 이마트(41.4%), 홈플러스(16.3%), 하나로마트(14.8%), 롯데쇼핑(12.9%) 순이다.

슈퍼마켓 브랜드의 경우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소셜임팩트 수치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수퍼마켓(21.2%), 홈플러스 익스프레스(20.6%), 롯데슈퍼(19.9%) 순이다.

신세계에 대한 이 같은 평가는 2세 경영인 정용진 부회장 자체가 브랜드가 된 결과라는 평가다. 정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은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 지분을 증여받으면서 3500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2007년 한꺼번에 납부했다.

이후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했다. 대기업 오너가 SNS를 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소비자는 ‘새로운 유형의 오너’를 친근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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